국내 출시 앞둔 벤츠 GLA200 CDI, ℓ당 16.2㎞ 인증

입력 2014-08-05 09:43  


 벤츠 GLA200 CDI의 효율이 복합 16.2㎞/ℓ로 인증됐다.

 5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표시효율은 복합 16.2㎞/ℓ, 도심 14.3㎞/ℓ, 고속도로 19.5㎞/ℓ다. 엔진은 4기통 2.1ℓ 디젤로 최고 136마력, 최대 30.6㎏·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자동으로 앞바퀴를 굴린다.

 GLA는 벤츠의 5번째 SUV이자 4번째 컴팩트카로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길이 4,417㎜, 너비 1,804㎜, 높이 1,494㎜, 휠베이스 2,699㎜의 크기다. 8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인 GLA는 효율 지향의 200 CDI와 성능 지향의 45 AMG 4매틱 두 가지다. 가격은 GLA200 CDI 4,900만원, GLA45 AMG 4매틱 7,110만원이다.

 한편, 국내 경쟁차종으로는 BMW X1, 아우디 Q3가 꼽힌다. 이들의 국내 인증 효율(복합 기준)은 X1 x드라이브 18d 15.5㎞/ℓ, Q3 35 TDI 콰트로 14.1㎞/ℓ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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