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테스트]닛산 알티마, 경쟁차종 중 주행 성능 최고

입력 2014-08-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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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다음 카테스트 결과 닛산 알티마가 경쟁 차종 중 성능 부문에서 압도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6일 다음자동차에 따르면 카테스트 주행성능 평가는 가속성과 제동력(마른노면/젖은노면), 서킷 랩타임, 서킷 주행감성, 온로드 주행감성, 조종감성, 승차감, 소음 등으로 구분됐다.  






 이 중 닛산 알티마는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이 9.18초로 경쟁 차종 중 가장 빨랐으며, 2위 어코드와는 0.07초 차이를 보였다. 캠리는 9.45초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수입 3종은 2.5ℓ 엔진임을 감안해야 한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2.0ℓ 엔진을 적용한 국산 3종(쏘나타, K5, 말리부)의 경우 LF쏘나타가 10.77초, K5는 11.94초, 말리부는 13.09초로 나타났다. 1.6ℓ 터보 엔진을 채용한 SM5는 10.81초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제동성능은 마른 노면의 경우 시속 100㎞ 주행에서 멈춰 제동거리를 측정했다. 그 결과 쏘나타가 28.9m로 가장 짧았고, 32.7m의 알티마가 뒤를 이었다. K5, 캠리, 어코드는 각각 33.2m, 33.3m, 34.1m로 나타났다. 말리부는 35.7m, SM5는 36.3m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젖은 노면은 안전을 고려해 시속 80㎞로 달리다 멈췄다. 역시 쏘나타가 20m로 가장 짧았고, 알티마 21.3m, K5는 22.2m를 주행하고 완전히 섰다. 캠리 22.3m, 어코드 23.7m, 말리부 23.4m, 23.8m로 마른 노면과 동일한 순위였다.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랩타임은 2.5ℓ 차종 중에선 알티마가 2분24초42로 1위를 차지했다. 2.0ℓ 엔진은 쏘나타가 2분26초로 가장 빨랐다. 1.6ℓ 터보 엔진인 SM5는 2분29초36으로 한바퀴를 돌았다.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와 자동차 디자이너가 평가한 서킷 주행감성에선 쏘나타가 돋보였다. 8.43점의 평점을 획득한 것. 반면 온로드 평가에선 캠리가 1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종감성은 쏘나타와 알티마가 8.00점의 동점을 기록했다. 
 





 승차감은 실내 바닥에 물 250㎖를 넣은 컵을 놓고, 서킷 주행 후 남아있는 물의 양으로 점수를 매겼다. 알티마는 195㎖가 남아 승차감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평가받았고, 187㎖의 쏘나타가 뒤를 이었다. K5는 125㎖에 불과해 가장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결과를 냈다.

 소음은 주행 중 데시벨(㏈) 측정으로 이뤄졌다. 쏘나타가 37.8㏈로 제일 조용했고, 알티마는 38.4㏈로 2위에 올랐다. 가장 시끄러운 차는 40.5㏈를 기록한 캠리였다. 






 이 모든 평가를 종합해 점수를 산출했을 때 알티마가 7.91점으로 1위를 따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쏘나타의 경우 가속 성능 등에서 뒤져 7.44점으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와 관련, 카테스트에 참여한 한 자동차 전문기자는 알티마에 대해 "경쟁차 중 최고의 코너링 성능을 갖고 있어 서킷 주행에 탁월하다"며 "CVT 변속기와 서스펜션 세팅만 가꾸면 레이싱에 뛰어들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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