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북 폭염주의보, 전국 흐리고 중부지방 가끔 비 ‘대구 34도’

입력 2014-08-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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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경남 경북 폭염주의보 소식이 전해졌다.

8월6일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고 오후부터 밤사이 일부 내륙에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충남, 충북, 경남, 경북 10에서 40㎜, 강원, 전남, 전북, 제주 5에서 30㎜다.

서울과 춘천 낮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남부지방은 여전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경남, 경북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가 34도, 전주도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한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환기를 자주 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오후부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서 파도가 높아지니, 해수욕을 하거나 해안가 낚시를 할 때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경남 경북 폭염주의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남 경북 폭염주의보, 도대체 언제까지” “경남 경북 폭염주의보, 벌써 덥네” “경남 경북 폭염주의보, 더울 땐 방콕이 최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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