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를 야간 수색하던 어선이 대형 유조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7일 0시3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남서쪽 7km 지점에서 선원 11명을 실은 120톤급 어선 금창호가 4000톤급 유조선 뉴스텔라호와 충돌해 침몰했다.
다행히 선원 11명은 인근에 대기하던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으며, 유조선 역시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사고가 난 곳은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에서 서쪽으로 19km 떨어진 지점으로 이 어선은 세월호 해상 수색을 위해 인근에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과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 어선 침몰 선원 전원 구조 소식에 네티즌들은 “선원 전원 구조, 정말 다행이다” “선원 전원 구조, 와 진짜 위험했네” “선원 전원 구조, 부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