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잉여공주’ 라미란이 만취 연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8월7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서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인간이 되고 싶은 에이린(조보아)의 언니 세블린(라미란)이 거침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린은 평소 좋아하던 권시경(송재림)이 물에 빠져 그와 수중 키스를 하게 된 후 그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에이린은 인간이 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언니 세블린을 찾아갔다.
프랑스 유학 이후 와인 중독이 되어버린 세블린은 어김없이 와인에 취해 있었고, 에일린은 그녀에게 “사랑하는 남자랑 데이트를 하루만 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세블린은 “밤이나 낮이나 그 셰프 새끼 말만 한다. 인간 새끼랑 인어는 안 된다. 인간 되서 뭐하려고. 그 놈이랑 원 나잇이라도 하게?”라며 거절했다.
에이린은 세블린이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자 진주를 다 팔아서라도 좋은 와인을 사다 주겠다고 협상 조건을 내걸었다.
좋은 와인이라는 말에 결국 세블린은 인어 세계에서 두 번째 인간이 된 안마녀(안길강)를 언급하면서 청계천 판자촌에 살고 있다는 정보를 주었다.
이후 에이린은 안마녀를 찾아갔고, 인간이 될 수 있는 비밀의 약을 주지 않으려는 안마녀와 몸싸움 끝에 약을 손에 넣어 인간으로 변신했다. (사진출처: tvN ‘잉여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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