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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가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8월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현재 태풍 할롱은 크기는 ‘중형’을, 강도는 '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400km이다. 또한 중심기압은 955hPa이며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41m.s에 달한다.
태풍 할롱은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69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일 새벽 오사카 인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삿포로 서쪽 440km해상까지 진출하며 12일쯤 소멸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할롱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이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권에 들어 주의가 당부된다. 또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한다.
한편 부산지역의 경우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치면서 해수욕장에 입욕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할롱 간접영향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간접영향, 받네? 조심해야지” “태풍 할롱 간접영향, 휴가가야 되는데 괜찮을라나” “태풍 할롱 간접영향, 부디 피해가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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