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소형 여객기 추락, 탑승객 전원 사망…‘한국인 탑승객 없어’

입력 2014-08-11 02:40  


[라이프팀] 이란에서 소형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10일 이란 국영 뉴스 통신 IRNA에 따르면 이란 세피한 항공 소속의 이란-140 여객기가 오전 9시20분쯤 테헤란 서쪽 메흐라마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인근 아자드 주거 지역에 추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이륙 직후 엔진 저지가 추락 원인으로 보이며, 어린이 7명을 포함한 승객 40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48명이 전원 사망했다.

주 이란 한국 대사관 측은 “이란 측 공식 발표에 따르면 탑승객 가운데 외국인은 한 명도 없다”라며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란 소형 여객기 추락, 매번 비보가 끊이질 않네” “이란 소형 여객기 추락, 얼마나 무서웠을까” “이란 소형 여객기 추락, 어린 아이도 있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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