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박현빈, 대중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줄 때가 가장 행복해요

입력 2014-08-11 12:52  


[조지윤 기자] 어린왕자에서 이제는 트로트계의 황제인 박현빈의 화보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가수 박현빈은 기존의 개구쟁이 모습에서부터 시크하고 댄디한 진정한 남자의 모습을 뽐냈다. 화보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얼굴 표정과 포즈를 쏟아내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기존의 즐겁고 유쾌한 이미지가 베어 나오는 듯한 오렌지 컬러의 재킷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유니크한 멋을 냈다. 또한 재킷 색상과 같은 계열의 보타이와 행거칩을 이용해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콘셉트에서 마치 1960년대로 돌아간 듯한 복고풍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국민 친오빠의 매력을 선보였다. 화이트 도트무늬 셔츠와 블랙 슬렉스를 매치해 거칠지만 그윽한 모습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대중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주고 즐겁고 행복한 웃음으로 바라볼 때”라고 전했다. 또한 악기 연주자 아버지, 노래 강사인 어머니, 독일에서 성악 공부하는 형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박현빈 10주년 기념 첫 가족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마음을 공개했다.

앞으로의 가수 활동 목표에 대한 물음에 그는 ‘샤방샤방’이나 ‘곤드레 만드레’를 뛰어넘은 대 히트곡을 내고 싶고 한국 전통 음악 ‘트로트’와 대한민국의 ‘흥’을 중국을 넘어 미국, 유럽까지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대중들에게 때로는 아들처럼, 이웃사촌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국민 친오빠로 남고 싶다는 그의 행보를 앞으로 기대해본다.

기획 진행: 조지윤, 김민서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은호
의상: 엘번드레스 
안경: 반도옵티칼
헤어&메이크업: 백수진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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