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변화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밝은 미소와 시원하고 개성 있는 보이스의 에프엑스 루나가 그 어떤 수식어 없이도 찬란함을 선사하는 에너지로 몰라보게 변신했다.
때로는 작은 미소만으로도 기분 좋게 만드는 그가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패션 화보로 화면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공개해 화제다. 그이기에 가능했던 변화와 특별한 변신, 그리고 다채로움 가득한 본연의 색깔을 마음껏 발산한 것.
7월 발매된 앨범과 함께 세련된 단발 헤어 컷으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화를 감행한 루나는 내추럴한 콘셉트부터 섹시한 모습, 우아한 분위기, 펑키한 연출까지 ‘브라보’를 외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규칙 없는 다양한 컬러의 낙서가 난무한 골목 분위기의 연출된 배경에서 이루어진 이번 화보는 그의 펑키한 매력을 이끌어냈다. 구릿빛 피부가 잘 드러난 상하의 위에 매치한 화이트 컬러의 재킷 패션, 그리고 스냅백의 믹스매치는 화려하고 섹시한 해외 팝 아티스트를 연상케 했다.
루나는 이어지는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전파해 촬영장의 스텝들 마저 미소를 잃지 않게 했다는 후문이다.
변화는 단지 하는 것보다 때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독보적 매력을 가진 ‘스타’가 되기 위해 수많은 과정을 거쳐 태어났을 그의 지난 등반의 시간들이 오늘로써 ‘Red Light’를 발하고 있음을 단언해본다.
기획 진행: 최미선, 김보람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
의상: GGPX
액세서리: 라뮈샤
스냅백: 죠스네스
구두: 메트로시티
헤어: 스타일플로어 현정 부원장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테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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