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딸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 “영원한 내 아가, 사랑해”

입력 2014-08-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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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향년 63세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가 SNS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과 사진이 화제다.

7월31일 로빈 윌리엄스는 자신의 SNS에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오늘 25살이 됐지만 언제나 나의 아가인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다.

또한 로빈 윌리엄스는 자신의 딸 젤다 윌리엄스와 과거 함께 찍은 흑백 사진을 게재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로빈 윌리엄스 측 관계자는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는 극심한 우울증과 싸우고 있었다”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은 우리에게도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다. 가족들은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8월11일 외신들은 로빈 윌리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믿기지가 않는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어쩌다가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로빈 윌리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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