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우현 아들 “엄마는 아빠 연기에 속았다”

입력 2014-08-12 22:55  


[연예팀] 배우 우현의 아들 우준서 군이 아빠의 거짓말에 대해 폭로했다.

8월12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배우 우현의 아들 우준서 군이 “결혼 전과 지금이 가장 많이 바뀐 사람은 우리 아빠”라고 폭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우준서 군은 “아빠가 결혼 전에 엄마한테 간도 쓸개도 다 꺼내줄 것처럼 입에 발린 공약을 내걸었다고 들었다”며 “그런데 하나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준서 군은 “아빠가 엄마에게 ‘나랑 결혼하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살게 해주겠다’고 했다더라”며 “당시에 아빠가 엄마를 차지하기 위해 생애 최고의 연기력을 발휘한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준서는 “엄마가 아빠의 로맨스연기에 속은 것”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아빠가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살고 계신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현은 “생애 최고의 연기력으로 엄마를 속여 결혼했다”는 아들 우준서 군의 발언에 “당시 아내가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머리에 꽉 차 있었다”며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모든 열정을 다해 대시했다”고 민망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우현의 결혼에 얽힌 사연이 담긴 ‘유자식 상팔자’ 62회는 오늘(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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