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남다른 각오 “청국장처럼 구수한 연기를 하고 싶다”

입력 2014-08-12 21:06  


[연예팀] ‘삼총사’ 정용화가 각오를 밝혔다.

8월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기자간담회에는 김병수 감독과 송재정 작가, 출연 배우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용화는 “청국장처럼 구수한 연기를 하고 싶다”며 “첫 대본 리딩 때 감독님이 머리로 연기하지 말고 심장으로 연기하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자신을 버리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화는 “지금까지 멋있는 걸 많이 했으니 이제는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삼총사’를 시작했다”며 “그래서 촬영장에 갈 때마다 재밌다. 밤샘 촬영을 해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기대가 된다”고 들뜬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삼총사’에서 정용화는 극중 깡 시골 출신의 단순 명쾌한 열혈 무사 박달향 역을 맡았다. 장수가 지녀야 할 모든 덕목을 지닌 달향은 어린 시절 한양에서 잠시 다니러온 깜찍한 소녀 윤서(서현진)를 필생의 운명이라 믿고 수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예를 연마한다.

‘삼총사’ 정용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삼총사 정용화, 멋있다” “삼총사 정용화, 드라마 기대된다” “삼총사 정용화, 듬직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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