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최지우에게 당돌하게 다가섰다…“나 안보고 싶었냐”

입력 2014-08-13 04:45  


[연예팀] ‘유혹’ 권상우가 최지우를 찾아갔다.

8월12일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는 브라질로 떠났던 석훈(권상우)이 귀국하면서 세영(최지우)에게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박하선)와의 이혼 후 브라질로 떠났던 석훈은 두 달 만에 귀국해 그 길로 세영을 찾아갔다. 석훈은 “대표님 보고 싶어서 바로 왔다. 나 안보고 싶었냐”라며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석훈만을 기다리던 세영은 반가운 기색을 애써 감추며 “이러고 나타나면 내가 감격할 줄 알았냐. 웃을 기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석훈이 사표를 수리했냐고 묻자 세영은 되려 왜 묻느냐고 이유를 물었다.

이에 석훈은 “아직 수리 안됏으면 내일부터 출근하겠다”라고 말했고 세영은 “누구 맘대로냐”며 냉정한 척 뒤돌아서는 척 했다.

석훈은 세영에게 브라질에서 가져온 커피콩을 내밀며 자신도 세영을 그리워했음을 표현했다.

세영은 결국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석훈씨 56일 동안 전화 한 통, 엽서 한 통 없었다. 그게 기다리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지 아냐”고 털어놨다.

석훈은 “대표님 목소리 들으면 당장 돌아오고 싶어질까봐 겁났다”며 세영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혹’ 권상우 최지우의 재회에 네티즌들은 “유혹, 오 본격 로맨스” “유혹, 석훈이 장난아니게 들이대네” “유혹, 갑자기 관계가 이렇게 뒤바뀌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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