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경찰 공식 조사 결과 발표 “허리띠로 목매 숨져”

입력 2014-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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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이 밝혀졌다.

8월12일 마린 카운티 경찰국의 키스 보이드 경위는 샌 라파엘에 있는 경찰국 본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로빈 윌리엄스에 관한 경찰의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로빈 윌리엄스가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의 침실에서 개인 비서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목에 허리띠가 감긴 상태였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에 이어, 20년 동안 끊었던 술을 다시 입에 대면서 알콜 중독증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빈 윌리엄스는 가족을 위해 재활의 의지를 보이며 재활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얼마나 힘들었으면” “로빈 윌리엄스,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로빈 윌리엄스, 오 마이 캡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영화 ‘굿모닝 베트남’ 스틸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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