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레이싱코퍼레이션(HRC)이 에너지드링크 회사 레드불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모토GP 렙솔 혼다 팀과 레드불은 2006년 니키 헤이든 및 다니 페드로사 선수와 함께 지난 9년간 총 58번의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모토GP 렙솔 혼다 팀 마크 마르케즈와 다니 페드로사 선수는 다음 시즌부터 2년간 RC213V 레이싱 머신에 레드불 로고를 새긴 후 경기를 치른다.
한편, 모토GP는 그랑프리 월드 챔피언십의 하나로 최상위 클래스의 모터사이클 레이스로 꼽힌다. 1949년 국제모터사이클연맹(FIM)에 의해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매년 13개국을 순회하면서 총 18번의 경기가 진행된다.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라이더, 팀, 제작사에 최종 우승 트로피가 전달된다.
렙솔 혼다 팀의 마크 마르케즈는 최근 '2014 모토GP 제 10라운드 인디애나폴리스 그랑프리'에서 RC213V 레이싱 머신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RC213V은 혼다의 대표 로드 레이스 머신으로서 오직 모토GP에 출전하기 위한 모터사이클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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