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자동차정보수집장치(OBDⅡ)와 결합한 풀HD 2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블랙프라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새 제품에는 OBDⅡ 시스템 '드라이브X'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차 점검상태와 고장진단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 안전을 돕는다. 평균 연료효율과 전압 등도 확인 가능하다. 또 주행중 효율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의 아이콘을 표시, 경제적인 운전습관을 유도한다.
다양한 최신 기술도 채택했다. 졸음운전이나 운전부주의로 차선을 벗어날 때 경고하는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음성명령으로 블랙박스를 작동할 수 있는 '마하 보이스' 등이 그 것. 사고영상과 함께 브레이크 사용 여부 및 엔진회전수, 속도 등 운행정보를 동시에 기록하는 점도 특징이다. 배터리 방전 방지기능, 발열구조 설계를 통한 고온차단기능도 갖췄다.
이 밖에 고성능 이미지센서와 코텍스 A5 CPU를 내장해 녹화안정성을 높이고 야간 녹화품질을 개선했다. 2채널 방식으로 전방은 1,920×1,080 픽셀, 후방은 1,280×720 픽셀 해상도로 30프레임을 지원한다. 시야각은 전·후방 총 280도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는 단순히 사고대응 시스템에서 벗어나 예방 및 차 관리까지 담당하는 첨단 운전 시스템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제품의 판매가격은 외장GPS 포함 16㎇ 31만9,000원, 32㎇ 34만9,000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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