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LA다저스 투수 류현진 경기 도중 부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8월14일 류현진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6회말 2사후에 나온 B.J. 업튼과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고 나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공을 던지자마자 바로 더그아웃 쪽에 이상 신호를 보냈고 팀 닥터, 돈 매팅리 감독 등과 잠시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LA다저스는 “류현진이 입은 부상이 오른쪽 엉덩이 근육 통증인 둔근염좌다. 류현진의 부상 정도가 며칠 간 지켜볼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저스가 그대로 2대3으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6패(13승)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21에서 3.28로 상승했다.
류현진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부상, 큰 부상은 아닌 듯” “류현진 부상, 얼른 나아요” “류현진 부상, 승리는 다음에 또 하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스포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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