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트릿패션] 뉴욕 스트릿에서 본 ‘데일리 백’ 트렌드

입력 2014-08-18 10:39   수정 2014-08-18 10:38


[김희영 기자 / 사진 문소윤 해외통신원] 뉴욕 스트릿에서 ‘데일리 백’ 트렌드를 엿본다.

패셔니스타라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하는 나라가 미국의 뉴욕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세계 1위의 쇼핑 관광지답게 뉴욕은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는 피플과 트렌디한 아이템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에서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패션 스타일. 영화 속 주인공들의 스타일에 따라 많은 브랜드가 디자인과 색상 등 영향을 받게 된다. 전 세계의 패션 트렌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트렌드의 시발점인 뉴욕 스트릿에서 뉴요커를 만나 ‘잇 백’으로 통하는 최신 데일리 가방 트렌드를 들여다봤다. 가장 인기있는 백은 미디엄 사이즈의 숄더백과 토트백이더라.

★ 숄더백
‘미디엄 사이즈’가 대세


실용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뉴요커들의 트렌드 가방은 미디엄 사이즈의 숄더백이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어깨에 멨을 때 적당한 크기로 다양한 뷰티 아이템과 필수품을 넣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장점이다.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화이트 진과 청재킷은 캐주얼의 정석. 심심함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포인트 액세서리가 필요하다. 블랙 컬러 숄더백과 페도라, 선글라스를 매치해 발랄함을 강조했다. 

화이트와 레드의 반전 매력이 느껴지는 스트라이프 원피스 한 장만 걸쳤을 뿐인데, 스타일리시하다. 금발머리 뉴요커의 매력일까? 헤어 컬러와 스트라이프의 캐주얼함에 브라운 계열의 숄더백을 매치했더니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이지 캐주얼 룩이 완성되었다. 
 
여유로운 핏의 티셔츠에 블랙 스키니진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블랙 컬러 숄더백과 선글라스를 매치한다면 진정한 뉴요커 패션의 완성. 길이감이 있는 가방 스트랩이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 추천! 플랫아이언 숄더백_미디엄

<왼쪽> 캐서린 보스톤 그레이 미디엄 크기의 가방으로 앞면에 지퍼포켓 형태의 수납공간과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오른쪽> 플랫백 그레이 덮개 부분의 소가죽 소재와 리드미컬한 패턴이 미니멀한 스타일을 표현한다. 실용성 높은 넓은 공간이 장점인 가방이다.

★ 토트백
식지 않는 인기의 ‘블랙 백’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어디에나 코디하기 쉬운 트렌드 백은 미디엄 사이즈의 토트백이다. 그중 ‘블랙’ 색상이 스트릿에서 가장 많이 보인 핫 아이템.

금발의 숏커트 헤어스타일과 하얀 피부가 블랙 토트백과 어울려 시크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준다. 가방의 긴 블랙 스트랩 포인트와 화이트 이어폰이 믹스 매치되어 귀여움과 스타일리시함을 연출한다.

화려한 색과 무늬가 강조된 의상이 매치하기 쉬운 블랙 미디엄 토트백과 만나 세련미를 더했다. 얇은 가죽 소재 질감이 잘 표현된 백이 선글라스, 레드 립과 어울려 커리어우먼의 도도한 콘셉트에 딱 어울린다. 

오각형의 디자인, 지퍼 고리에 포인트가 가미된 블랙 토트백은 그레이 계열의 판쵸 스타일 카디건과 어울린다. 모노톤의 조합이라 단아하면서 정숙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트렌디한 미러 선글라스를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추천! 플랫아이언 토트백_블랙 컬러

<왼쪽> 플랫백 블랙 미디엄 크기의 가방으로 앞면에 지퍼 수납공간과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 
<가운데> 캐서린 캄 블랙 F/W시즌에 유행할 블랙 컬러로 산양피와 소가죽 소재 콤비로 만들어졌다. 반짝이는 18K 골드 유광 지퍼플러 장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제품.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으로 숄더백이나 토트백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오른쪽> 캐서린 브리지 블랙 앞판의 토트 핸들과 가방의 덮개 부분 디자인이 포인트다. A4 사이즈의 서류나 책, 우산까지도 충분히 들어가는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탁월한 백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플랫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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