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장어집, 충격 위생 상태···전 직원 폭로 “손님들 불쌍해”

입력 2014-08-14 17:25  


[연예팀] ‘불만제로’ 장어집의 충격적 실태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8월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장어의 배신’ 편에서는 대박 장어집의 충격적인 실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장어집들의 위생 상태는 최악이었다. 냉동장어는 물론 이종 민물 장어까지 사용하고 있었으며, 특히 방송을 탄 후 대박 집이 된 한 장어집의 위생 상태는 정말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밥그릇에 밥풀이 그대로 묻어있거나 거미가 기어 다니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으며, 또한 주방에는 수십마리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었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최악이었다.

이 장어집의 직원들은 “손님들의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장어집에서 일했었다는 한 남성은 “토 나오려고 한다. 모든 게 다 더럽다. 반찬은 거의 재탕하고 설거지도 제대로 안 한다. 찌꺼기가 있어도 그냥 물로만 씻는다”고 폭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충격을 안겨줬다.

‘불만제로’ 장어집 충격 위생 실태 소식에 “불만제로 장어집, 와 진짜 충격이네” “불만제로 장어집, 정말 사실인가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심하네” “불만제로 장어집, 말이 안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불만제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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