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연애특종’에서 90년대 최고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된다.
8월15일 방송될 JTBC ‘연예특종’에서는 추억의 스타들을 재조명하는 연예특종의 간판 코너 ‘박수홍의 연예홍신소’를 통해 90년대 스타 강리나의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리나는 영화 ‘서울무지개’ ‘빠담풍’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쳐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 예술가적 기질이 다분해 표현력이 우수했고 노출연기에 있어서도 거리낌이 없어 충무로 관계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았던 스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활동을 시작한 후 10년째 되던 해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전공이었던 미술 작가의 길로 돌아선 강리나의 최근 근황을 제작진이 취재한다. 이에 제작진은 강리나의 지인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전해 듣는다.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강리나의 지인은 “한때 국내 톱배우였던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전하는 게 참 조심스럽다”며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한 후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삶을 살아 왔다”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그의 근황을 전했다.
이후 강리나는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고 입을 열며 예술가로 사는 동안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며 살고 있는 강리나는 “굉장히, 또 많이 아팠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 대상포진까지 걸렸다”라며 자신의 건강마저 좋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직접 카메라 앞에 설수 있겠냐는 제작진의 요청이 이어지자 강리나는 “인생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다”며 정중히 고사했다.
한편 강리나의 근황과 현재 심경 등을 다룬 JTBC ‘연예특종’은 오늘(15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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