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강혜정이 추석 특집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8월14일 MBC 측에 따르면 강혜정이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극본 임상춘, 연출 정지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내 인생의 혹’은 서로가 서로에게 혹이었던 할아버지와 손녀의 투박하지만 듬직한 동행을 통해 무뎌지고 편리화 된 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극중 강혜정은 할아버지와의 갈등으로 할아버지를 사무치게 미워하는 신금지 역을 맡았다. 자식들이 함부로 구는 모습에도 그저 입만 꾹 다물고 있는 할아버지가 싫어 집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그 모습마저도 할아버지를 닮았다.
할아버지 임판식 역에는 배우 변희봉이 맡았다. 금지의 할아버지인 판식은 무뚝뚝하고 투박하지만 속정이 깊다. 죽은 딸을 꼭 닮은 손녀 금지가 사위의 재혼으로 판식에게 맡겨지는데 이 때부터 손녀를 내칠 수도 없고 품을 수도 없어 골치가 아프다.
또 어린 금지역에는 아역 배우 갈소원이 맡았다. 버려지듯 판식에게 떠맡겨지지만 싹싹하고 공부도 잘해 반장까지 맡을 만큼 애어른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강혜정 ‘내 인생의 혹’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혜정 ‘내 인생의 혹’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네요” “강혜정 ‘내 인생의 혹’ 내용만 들어도 짠해”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강혜정, 변희봉의 가슴 찡한 이야기가 담길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은 9월8일 오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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