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아빠 어디가’ 류진이 아들 찬형이와 비박 산행을 떠났다.
8월17일 MBC ‘아빠 어디가’에는 가족들이 각자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지난 방송에 이어 방송됐다.
비박 산행을 떠난 류진-임찬형 부자는 힘겹게 용문산 정상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무려 3시간동안의 등반 끝에 찬형이와 용문산 백운봉 정상에 오른 류진은 성취감이 가득 찬 표정으로 산 아래를 내려다봤다.
아들 찬형이는 “안리환! 내가 네 머리 위에 있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성취감도 잠시 고생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밤이 되자 거센 산바람에 두 부자는 추위와 맞서 싸워야 했다.
류진은 찬형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기 위해 준비해온 즉석 조리 식품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정작 설명서가 바람에 날아가는 바람에 처음 접한 즉석 조리 식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중에도 춥다는 찬형이에게 류진은 산 아래를 바라보라며 산 아래의 화려한 불빛으로 찬형이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잠자리를 찾아 텐트를 펼친 류진은 강한 바람에 텐트가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같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기도 해 보는 이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씩씩한 찬형이는 군소리 한마디 없이 아빠와의 스파르타 비박을 잘 견뎌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류진을 감동시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류진은 “여행 전 찬형이에게 화도 많이 내고 혼도 냈는데 기특하더라. 이제 뭐라고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빠 어디가’ 류진부자의 비박 여행에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찬형이 진짜 4차원” “아빠 어디가, 기린 아빠 볼수록 호감” “아빠 어디가, 허당끼 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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