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에 최초 적용된 '인비저블도어'란?

입력 2014-08-19 13:18   수정 2014-08-19 13:18


 8월말 출시예정인 기아차 '올 뉴 쏘렌토'에 NVH(진동소음) 억제를 위한 '인비저블 도어'가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자동차 도어는 '판넬도어'와 '프레임도어' 2가지로 구분하며, 구조는 안쪽(이너)과 도어 중간(채널), 도어 바깥(스킨)부가 결합하는 형태다. 판넬도어는 다시 풀 판넬 도어와 인비저블 도어로 나뉘는데, '풀 판넬도어'는 도어 바깥부 차체 판넬이 노출되는 반면 인비저블 도어는 기존 풀 판넬도어 타입에서 도어 중간 부분을 은폐한 것을 말한다. 즉 도어 안쪽에서 섀시가 윈도우 글라스 테두리를 가려주되 도어 바깥은 플라스틱으로 몰딩 처리된 구조다. 풀 판넬 방식은 도어 중간부와 바깥부가 직접 접촉하는 반면 인비저블 타입은 몰딩으로 처리해 도어부 소음진동 절감에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방식은 이미 폭스바겐을 비롯한 유럽 브랜드에서 채택하고 있다.






 또한 프레임 도어는 도어 채널에 윈도우가 결합, 블랙테이프와 몰딩으로 차체 판넬을 은폐하는 방식이다. 주로 일본차와 국산 승용차에서 많이 쓰인다. 이밖에 윈도우에 프레임이 없는 프레임리스 도어도 있다. 보통 컨버터블이나 스포츠 카, 쿠페형 차종에 많이 적용된다. 과거 그랜저 XG와 기아 엔터프라이즈에 프레임 리스 도어가 적용된 바 있지만 풍절음과 진동 등이 세단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최근에는 적용되지 않는 추세다.

 한편, '올 뉴 쏘렌토'는 5년 4개월 만에 완전 변경한 쏘렌토 3세대다. 이전 2세대보다 길이는 95㎜, 휠베이스는 80㎜ 늘어났으며, 초고장력 강판(AHSS:인장강도 60kg/㎟급 이상) 비율을 53%로 늘리고,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장했다. 여기에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도 대거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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