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일요 오후 예능 편성시간에 대해 오후 4시50분으로 최종 합의했다.
8월18일 방송 3사 측은 “일요 오후 예능프로그램 편성 시간 합의의 필요성을 모두 느껴왔다”며 “최근 방송 3사 예능국과 편성국은 일요 예능 편성 시간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의 편성 시간을 오후 4시50분 일괄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또한 종료시점은 오후 7시 55분으로 총 185분 편성된다. 단 추석특집과 관련해서는 특집의 특이성을 감안해 각 방송사의 재량에 맞게 편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송 3사 측은 “앞으로 일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속에서 완성도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일요 예능 4시 50분 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요 예능 4시 50분 시작, 진작에 이랬어야지” “일요 예능 4시 50분 시작, 잘됐다” “일요 예능 4시 50분 시작, 지켜봐야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MBC, SBS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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