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메시지, 마지막까지 용서 강조 ‘가장 많이 쓴 단어는?’

[라이프팀] 교황이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8일 출국한 가운데, 그가 남긴 메시지가 화제다.

8월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출국 전 서울 명동성당 미사에서 “예수님은 ‘7번이 아니라 77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로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신다”라며 “이것이 제가 한국 방문을 마치며 여러분에게 남기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앞서 교황은 방한 첫날 청와대 연설에서 “경제적 개념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공동선과 진보, 발전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막대한 부요 곁에서 매우 비참한 가난이 소리 없이 자라나고 가난한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는 사회들 안에 살고 있다”고 지금 우리의 시대를 바라봤다.

그리고 출국 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한민국 상공에서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기도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축복을 기원합니다”라며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교황 메시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황 메시지, 감사합니다” “교황 메시지, 감동입니다” “교황 메시지, 다시 한 번 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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