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Q50의 휠베이스를 늘인 Q50L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해외 매체에 따르면 새 차는 중국전략형으로 인피니티 최초로 중국 내 생산이 이뤄진다. 길이는 기존 대비 62㎜ 확장된 4,852㎜이며, 휠베이스는 48㎜ 길어진 2,898㎜이다. 엔진은 4기통 2.0ℓ 가솔린을 탑재하고 최고 208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자동 7단이다.
편의품목으로는 스티어링 휠과 타이어 사이에 전기적 동력을 사용해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과 HCI 터치스크린 시스템, 카메라를 통해 차선 내 중앙으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액티브 레인 컨트롤', 14개 스피커를 갖춘 '보스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Q50L의 본격적인 공개는 올해 17회를 맞이한 청두모터쇼다. 오는 29일부터 9월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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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피니티를 비롯한 중국 진출 업체들이 롱 휠베이스 차종을 선보이는 이유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아 뒷좌석 편의성이 중요시 돼서다. 이에 따라 업체를 불문하고 엔트리 세단부터 플래그십까지 다양한 차종의 롱휠베이스 버전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이 대형차를 선호하는 것과도 맞물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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