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윤희석, 남상미에 궁녀 제안 “힘을 보태 달라”

입력 2014-08-21 23:35  


[연예팀] ‘조선총잡이’ 윤희석이 남상미에게 궁녀를 제안했다.

8월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는 김옥균(윤희석)이 정수인(남상미)을 찾아가 개화파의 계획을 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옥균은 “앞으로 조선에는 큰 변화가 생길 거다. 자네 아버지(엄효섭)가 꿈꾸던 세상을 만들 생각이다.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재능 있는 자는 누구나 다 재상이 될 수 있는 그런 나라”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김옥균은 “그런 나라를 위해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나와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정수인이 “그런 얘기를 왜 내게”라고 묻자 김옥균은 “나를 도와 달라. 자네 힘을 보태 달라”며 궁녀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김옥균은 “궐에서 움직여줄 궁녀가 필요하다. 전하(이민우)와 중전(하지은) 옆에서 정보를 빼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수인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다. 궁녀가 될 생각은 없다”고 답하자, 김옥균은 “당장 답을 달라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네의 도움이 필요하다. 천천히 고민해라.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KBS2 ‘조선총잡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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