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잠든 장혁 손 몰래 잡으며 애틋한 마음 드러내

입력 2014-08-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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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장혁을 향한 마음을 억눌렀다.

8월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김미영(장나라)이 이건(장혁)을 밀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우연히 회사 수목원에서 만난 이건과 김미영은 폭우로 인해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수목원 내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이건은 김미영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했다.

그러나 김미영은 “이건씨가 내 걱정 해주는 거 이젠 정말 사양하고 싶어요.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요”라며 집에 가겠다고 나섰고, 이건은 김미영에게 “이 바보 같은 여자야”라며 숨겨왔던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입이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때 김미영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과거 유산된 아기의 태명을 불렀다.

이에 이건은 “왜 아직도 아파요. 이제 그만 멈춰야지. 그래야 나도 멈출 거 아니에요”라고 혼잣말을 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미영 역시 잠에서 깨어나 잠든 이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몰래 그의 손을 잡는 등 애틋함을 드러냈지만, 집에 돌아간 뒤 “이제 그만. 더 이상은 아닌 거야”라고 애써 마음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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