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 자동차문화관에서 '2014 대·중소 그린 파트너십' 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22일 진행된 '그린 파트너십'은 대기업이 중소 협력사와 녹색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환경 생산기법 구축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전략이다. 대기업과 협력사간 네트워크를 활용, 모든 생산 단계에서 환경보호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다. 올해 1차 대상 15개사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협력사 참여를 확대해 친환경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화학물질 사고가 급증하면서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협력사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를 위해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IT시스템 개발과 보급에 나선다. 동시에 고위험우려물질(SVHCs) 사용은 줄이고 투입자원 대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 경영 및 규제 대응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사들이 사고 예방은 물론 적극적은 법규 대응을 통한 경쟁력 확보,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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