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시대’ 리치, 16년 만에 ‘오징어 외계인’ 다시 불러···원작자는 누구?

입력 2014-08-22 11:22   수정 2014-08-22 11:21


[우성진 인턴기자] ‘가요시대’ 특별한 헌정무대가 꾸며진다.

8월24일 방송될 MBC 뮤직 ‘가요시대’에서는 7090 시절 뮤지션들이 재발견되는 시간으로, 그 시절의 청춘을 어루만졌던 ‘청춘예찬 뮤지션 핫 5’ 무대가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핫 5’로 선정된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가수 리치의 목소리로 다시 들을 수 있다.

리치는 1998년 5인조 그룹 이글파이브의 ‘오징어 외계인’으로 데뷔해 당시 13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후 솔로로 전향해 ‘사랑해 이말 밖엔’ 부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리치는 현재 골프선수로 활동 중이지만, 존경하는 선배가수 한동준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요시대’ 특별 헌정무대에 출연했다.

이 뿐만 아니라 리치의 또 다른 특별한 무대가 방송될 예정이다. 90년대 활동 당시의 에피소드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번 방송분에서는 함께 출연한 마로니에와 리치의 인연이 소개된다.

‘칵테일 사랑’이라는 90년대 최고 히트곡을 부른 마로니에의 리더 마로는 리치를 데뷔시킨 프로듀서다. 이글파이브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오징어 외계인’은 마로가 고등학생 때 작사, 작곡한 노래다.

마로가 직접 작곡한 노래를 메들리로 선보이는 무대에 리치가 깜짝 등장해 16년 만에 ‘오징어 외계인’을 다시 불렀다. 잔잔한 기타 선율에 맞춰 마로와 파라가 함께 부르던 ‘오징어 외계인’은 리치가 합류함으로써 원곡의 분위기를 되찾았다.

서른이 되어 다시 부르게 된 리치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수줍은 미소로 노래했고, 관객들 역시 함께 따라 부르며 마치 1990년대 후반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가요시대’에는 리치 외에도 마로니에 프렌즈, 일기예보, 전원석, 지서련이 출연해 이정민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났다. 16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리치의 오징어 외계인은 24일  오전 11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마로니에 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