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재경본부장 사장에 이원희 전 부사장 발령

입력 2014-08-22 21:50  


 현대자동차는 이원희 재경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와 웨스턴일리노이대 회계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재경담당 국제금융팀장과 이사, 상무 등을 거쳐 본사 재경본부장직을 수행해 왔다. 미국법인에서 활동할 당시 금융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2010년부터 재경본부장을 맡아 회사가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는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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