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그룹 비투비 임현식이 가수 임지훈과 듀엣무대에 올랐다.
8월22일 비투비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현식이 이달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KBS 해피FM ‘임지훈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50주년 특집 기념 콘서트에 출연해 DJ를 맡고 있는 아버지 임지훈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임현식은 통기타를 맨 채 무대에 올라 임지훈 히트곡 중 하나인 ‘사랑의 썰물’을 열창했다. 임지훈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임현식의 부드러운 가창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세대를 뛰어넘는 감미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부자지간이자 같은 음악인으로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아낌없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1980년대 포크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뮤지션 임지훈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임현식은 가창력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비투비 내에서 싱어송라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임현식과 비투비가 출연하는 ‘밤을 잊은 그대에게’ 50주년 특집 공개방송은 9월3일 오후 10시부터 KBS 해피FM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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