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76분 출전, 도르트문트에 2대0 승리 ‘맹활약’

입력 2014-08-24 11:16  


[라이프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시즌 개막전에서 76분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8월24일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6분간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하며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돌파를 시도하기보다는 자리를 지키며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전반 9분 골지역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수비수 발을 맞고 나가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이 팀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라 결장하면서 손흥민과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손흥민 76분 출전 맹활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76분, 역시 손세이셔널” “손흥민 76분, 솔직히 좀 아쉬웠지” “손흥민 76분, 이번 시즌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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