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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고졸 인턴십 2기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성수공업고등학교 에코바이크학과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 일환으로, 고등학교 졸업자에게도 취업 기회를 제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인턴십 2기 사원들은 연말까지 근무한다. 근무 태도와 업무 성과에 따라 연내 정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 5명은 수련기간 후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했다. 군입대 등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휴직 및 재입사도 허용한다.
인턴십 교육은 다양한 현장 실무 체험과 선임 정비사를 통한 소수 정예 밀착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할리데이비슨 미국 본사의 정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PHD(프로페셔널 할리데이비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태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사는 "지난해 고졸 인턴십 1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된 만큼 올해도 검증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하는 젊은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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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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