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19세 女 사체 발견…탑승자 수 파악 어려워

입력 2014-08-26 02:02   수정 2014-08-2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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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창원 시내버스가 폭우로 휩쓸렸다.

8월25일 오후 2시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폭우로 침수된 도로를 돌아가다 급류에 휩쓸려 하천으로 빠져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버스 안에서는 안 모양(19세)이 사체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안 모양을 제외한 실종자들과 운전자는 실종된 채로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버스 안에는 안 모양을 제외하고도 4~5명의 사람들이 추가로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인원을 파악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의 사체는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돼 사고 인근에 위치한 마산연세병원에 안치되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창문을 깨고 버스 안으로 진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다 오후 7시 30분께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를 물 밖으로 인양했다.


그러나 인양된 차량 안에서도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창원 시내버스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창원 버스, 인명피해가 더는 없어야 할텐데” “창원 버스, 아직 어린 나인데” “창원 버스, 빨리 실종자들 찾았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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