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인육캡슐 국내 밀반입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월26일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은 관세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인용해 “2011년 8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인육캡슐을 국내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가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6149정에 달했다”고 전했다.
인육캡슐이란 유산되거나 사산한 태아, 태반 등을 건조한 뒤 갈아 만드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자양강장제로 통하고 있다.
특히 말기 암, 만성신부전증, 중증 당뇨, 난치병, 수술을 마친 환자들에게 좋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만병통치약으로 소문나 있다. 여기에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일부 중년 여성들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식약청 검사 결과 인육캡슐 복용시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육캡슐 1정에서 박테이라 등 세균 187억 마리가 검출됐고 B형 간염바이러스가 발견된 적도 있다는 것. 그러나 국내 거주하는 일부 중국인이나 중증 환자들이 인육캡슐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 상당히 고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해가고 있다.
인육캡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육캡슐, 사람이 할 짓이 아니잖아요” “인육캡슐, 도가 지나치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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