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지금쯤, 요란했던 2014년 휴가철이 끝나고 적응 안 되는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선선한 가을이 오길 기다리고 있을 터.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고 무더운 더위를 한방에 날려 주는 ‘여름휴가’ 재충전을 위해 꼭 필요한 기간이지만 그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 지난해 취업 포탈 커리어가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을 8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3%가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다.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휴가 후유증에는 우울감, 무기력함, 집중력 감소 등 심리적인 요인들 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 약화, 피부 질환 등이 주를 이룬다.
1. 심리적 질환
우선 심리적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휴가 후 1~2일 정도는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업무량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을 권한다. 처음부터 ‘일 폭탄’ 속으로 뛰어들기 보다는 점차 늘려 가면서 업무 리듬을 조절하도록 한다.
2. 심미적 질환
◆ 열 관리 & 미백 관리
휴가 후유증으로 많이 겪는 피부 트러블은 휴가 후 1~2주 정도는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 휴가 기간 중 햇빛에 많이 노출됨으로써 신체 노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열’은 우리 몸이 노화되도록 촉진하기 때문에 열이 나지 않도록 찬 음식을 피하고 냉찜질, 수박 껍질 마사지, 차가운 감자와 밀가루를 섞은 팩 등으로 ‘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껏 까매진 피부를 위해 미백 관리는 기본. 오이팩, 백감장 팩 등으로 피부 미백에 박차를 가한다. 여기서 백감장 팩이란 백감장 가루, 삼백초, 신이화, 감초 가루에 증류수를 넣고 골고루 섞어 얼굴에 도포한 후 20분 정도 후 미온수로 닦아내는 미백에 효능이 좋은 팩을 말한다.
◆ 재생 관리
흔히들 휴가 후 까맣게 탄 피부에는 ‘미백 관리’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백 관리와 꼭 함께 병행되어져야 하는 관리가 있다 바로 ‘재생 관리’다.
미백만 해서는 일시적인 효과에 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층층이 있는 피부층을 재생시켜 상한 부위를 빨리 떨어져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근본적인 관리 방법이다.
약손명가의 전신 균형 골기 관리는 몸이 스스로 알아서 재생되도록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우리 몸의 모든 순환계를 자극해 재생 능력이 향상 되도록 도와주고 있어 휴가 후 피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휴가 후유증, 심미적 후유증을 지혜롭게 대처해 남은 2014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무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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