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쟈도르의 뮤즈 샤를리즈 테론, 고혹적인 화보 공개

입력 2014-08-29 17:32  


[최원희 기자] 인종이 다른 아이를 입양하고, 열다섯 살 연상의 할리우드 배우 숀펜과 사랑에 빠진 절세미녀이자 할리우드 톱 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고혹적인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는 파리에서 샤를리즈 테론을 만나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는 샤를리즈 테론, 그녀는 여느 여배우들과는 다른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자랑했다.

그는 최근 열다섯 살 연상의 할리우드 배우 숀 펜과 함께 공식석상에 참석하여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다정한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가 하면, 인종이 다른 아이를 입양해 미혼모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세간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을 따르는 모습이 그녀를 더욱 빛나게 했다.

10년간 디올쟈도르 뮤즈로 활동했던 샤를리즈 테론은 “지난 10년 간 제품이 조금씩 발전해온 것처럼, 나도 함께 성장한 것 같고. 이제는 기업과 모델의 관계라기 보다 가족처럼 느껴진다,” 며 아이코닉한 제품의 모델로서 디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향수를 화장실에 비치해 두고 수시로 뿌리는 식이라는 샤를리즈 테론은 진정한 향수 애호가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영화를 좋아한다고 밝힌 샤를리즈 테론은 ‘친절한 금자씨’를 재미있게 봤다며 박찬욱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보였다.

아프리카에 있는 자원봉사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종이 다른 아들을 입양하여 사랑으로 키우며 사회에 본보기가 되고자 노력하는 샤를리즈 테론. 그의 아름다운 외면보다 내면이 더욱 도드라지는 인터뷰였다. (사진제공: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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