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소형 전기차 i-로드 상용화 착수

입력 2015-05-12 10:58   수정 2015-05-23 19:41


 토요타가 초소형 3륜 전기차 i-로드의 상용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1년간 일본 도쿄에서 '오픈 로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i-로드'는 최적의 도심 운송 시스템 '하모'(Ha:mo)의 일환으로, 토요타시 공공도로에서 시범주행을 벌였다. 지난해 10월엔 프랑스 그르노블의 EV 셰어링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기업과 일반인이 참여해 '편리한 주차'와 '커스터마이징'이라는 두 갈래로 나눠 시행한다. 우선 '편리한 주차'는 자전거에 가까운 크기와 가정용 100V 콘센트에서 충전이 가능한 점을 활용, 도쿄 중심부 주차장 운영자 및 상업용지 소유자와 협력한다. 주차 및 충전에 이용 할 수 있는 플러그에 접근 가능한 빈 공간을 발굴하는 것. 이어 주차 및 충전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법을 분석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한다.

 '커스터마이징'은 개인 취향에 따라 i-로드를 즐길 수 있는 다향한 맞춤형 부품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직접 디자인한 색상과 부품을 3D 프린터를 통해 적용, 자기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

 토요타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전문가와 일반인 등 100명에게 i-로드를 제공한다. 또 i-로드의 실용성과 편리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협력사로부터 제조 상 수정항목과 추가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토요타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형 모빌리티 i-로드의 특징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모빌리티사회를 실현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i-로드는 1인승 세 바퀴 전기차로, 바퀴의 움직임이 상하로 조절돼 회전반경이 매우 짧은 게 특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어? 저 차 뭐지?' 신차 위장막도 개성 시대
▶ 수입차, 배기량 2,0ℓ미만 증가세 뚜렷
▶ 현대차, 파격 무이자 할부…'현대 웃고, 非현대 울고'
▶ 푸조, 308-308SW에 1.6ℓ 엔진 얹어
▶ 그린카, "쉐보레 전시장서 카셰어링 이용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