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청두모터쇼에서 소형 세단인 '라만도(Lamando)'를 공개했다.
1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달 29일 개막한 중국 청두모터쇼에 4도어 쿠페인 라만도를 선보였다. 라만도는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 소개한 중형 쿠페 컨셉트의 양산차로, 상하이자동차그룹과 합작한 중국 전략 차종이다. 크기는 제타와 비슷한 소형이지만 루프라인은 파사트를 기반으로 한 CC를 닮았다. 동력계는 1.4ℓ 또는 2.0ℓ 터보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가 조합됐고, 가격은 3만 달러 이하로 측정될 전망이다. 중국 외 판매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한편, 신형은 MQB 플랫폼을 적용한 가장 최신 차종이다. MQB 플랫폼은 가로배치엔진 전용모듈로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3, 스코다 옥타비아 등에서 활용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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