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

 현대자동차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제27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예선 주제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를 기념해 정해졌다. 유치부는 '우리가 지켜야 할 다양한 생물을 그려보세요', 초등부 저학년은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우리의 노력', 초등부 고학년은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지구'를 주제로 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키즈현대 사이트(kids.hyundai.com)에서 참가 신청 후 접수증을 출력해 출품작과 함께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 및 대리점 방문 접수 또는 푸른나라 그림대회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예심 결과는 10월6일 키즈현대(kids.hyundai.com) 사이트 및 개별안내를 통해 발표한다. 본선은 10월18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 등을 수여한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제주 해비치 숙박권도 제공한다.

 본선 당일 행사에서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경체험 프로그램 행사로는 그린 라이프 에너지 녹색체험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우리가 그린(Green)세상,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환경교육이동교구상자 만들기, 생물사랑 표본전시회, 환경 사진 전시회 등이 있다. 미술체험 프로그램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캐릭터 만들기, 페이퍼 토이 만들기, 팬시우드, 재활용 앞치마 만들기, 친환경 저금통 만들기가 준비됐다. 이 밖에도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현대차는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국민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오토칼럼]공정위, 수입차 부품 값 내리려거든….
▶ [기자파일]할인 또 할인,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속내는?
▶ 르노삼성차, 스마트로 무장한 SM7 '노바'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