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교황 의전차로 사용된 쏘울 3대 기증

입력 2014-09-02 16:11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포프모빌로 지원한 쏘울 3대를 교황방한위원회에 기증한다고 2일 밝혔다. 교황방한위는 이번에 기증받은 쏘울 3대 중 2대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1대는 천주교측에서 신도 및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쏘울과 함께 의전차로 사용된 후 이미 교황방한위에 보낸 싼타페와 카니발 퍼레이드 차종 2대는 향후 교황이 참석하는 아시아권 행사에서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쏘울은 평소 작은 차를 선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중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의전차로 사용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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