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8월27일 서울시 강남구 플래툰 쿤스트할래에서 열린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2014 FW 패션 프리뷰 행사. 이 자리에 패션에 있어 내노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그들에게 패션 행사는 어떤 의미일까?
스타들에게 있어 패션 관련 행사는 자신의 패션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자리. 물론 다른 공식 행사에서도 자신의 스타일링에 신경을 쓰겠지만 패션 행사에서는 스타일링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한편 이번 패션 행사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스타들이 있다. 현아, 한그루, 손담비. 이 세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다가오는 가을, 겨울 트렌드를 예측해보자.
▶ 현아의 스타일링 – 큐트룩 원피스, 페도라, 귀여운 힐과 양말
최근 ‘빨개요’를 통해 자신의 주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는 현아. 그는 자신의 노래처럼 빨간색의 미니 원피스로 개성 있으면서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선보였다.
그의 미니원피스 소매부분은 체크무늬로 가을분위기를 내는 포인트가 되었으며 모자와 하이힐, 양말을 블랙 컬러로 통일하여 심플함과 깜찍함을 더했다. 특히 그가 착용한 페도라는 최근 패션피플 사이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어 일명 ‘패션피플 모자’로 불리운다.
현아는 ‘섹시’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귀여운 스타일링을 해도 섹시함이 느껴진다. 만약 귀여움을 더 강조하고 싶다면 컬러를 선택할 때 네이비 컬러 혹은 체크무늬를 택해보자. 소녀처럼 귀여운 큐트룩이 완성될 것이다.
▶ 한그루의 스타일링 – 키치한 감성의 패턴 원피스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열연하며 인기몰이중인 한그루는 이날 키치한 감성의 패턴 원피스로 개성 있는 가을패션을 선보였다.
한그루의 키치룩 포인트는 타이포그래피 프린트와 컬러의 배합. 타이포그래피 프린트는 키치룩 스타일링에 도움을 주었으며 블루, 블랙, 화이트 컬러의 배합은 어디에서든 주목 받을 수 있는 패션을 완성해줬다.
타이포그래피 프린트가 아니더라도 독특한 패턴의 원피스라면 키치룩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 컬러의 바탕에 그린 혹은 레드 컬러의 패턴과 망사 재질의 스타킹은 섹시한 키치룩을 만들어주며 블랙 바탕의 컬러에 화이트 컬러의 유니크한 프린트 역시 보색효과를 주는 키치룩이 된다.
▶ 손담비의 스타일링 – 가죽 재킷과 페미닌한 원피스의 믹스매치룩
KBS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열연하며 이제는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잘하는 손담비. 그는 가을을 알리려는 듯 다크 그레이 컬러의 가죽 재킷에 페미닌한 매력을 보여주는 블랙 드레스로 가을 믹스매치룩을 연출했다.
재킷은 특히나 봄과 가을에 많이 입기 때문에 가을 스타일링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특히 가죽 재킷은 두께에 비해 보온성이 좋아 늦가을까지 활용이 가능해 실용성도 좋다.
또한 가죽 재킷 하나로 시크하고 매니시한 스타일링을 만들어줄 수 있으며 손담비처럼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믹스매치할 경우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믹스매치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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