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민낯이 자신 있는 이유요? 꼼꼼한 클렌징과 수분 보충이 비결이죠. 항상 물을 가지고 다니며 중간 중간 마셔요. 세안할 때에는‘클라리소닉’을 사용하고 있어요!” 주목받는 신인 여배우, 한그루의 뷰티 시크릿이다.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주인공 한그루가 투명 피부의 대명사로 우뚝 섰다. 드라마 속 클로즈업 샷에서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가 조명되는가 하면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카마저 완벽해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피부 미인이면 나만의 특별한 피부 케어법 하나 쯤은 있을 터. 한그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만의 뷰티 시크릿을 자세히 들어보았다.
Q. 최근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종방 후 어떻게 지내고 있나?
극 중 주장미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신 팬 분들 덕분에 내내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드라마 끝나고 조금 쉬겠지 했는데 스케줄이 더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근데 워낙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오히려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웃음). 요즘엔 후속 작품으로 행복한 고민 중이에요.
Q. 평소 피부와 몸매 관리를 열심히 할 것 같은데, 일상은 어떤가?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물 마시는 거에요. 촬영장에 있을 때도 텀블러에 항상 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중간 중간 마시거든요. 기본 중에 기본이라도 작은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발레와 무용을 배웠기 때문에 평소에도 스트레칭 하거나 운동하는 걸 좋아해요. 원래 많이 움직이는 편이고 시간만 나면 지금도 운동하러 자주 가요.
Q. 인스타그램에 올린 민낯 셀카를 보았다. 굴욕은 커녕 피부에서 광채가 나더라. 타고 난 건가?
피부는 아무리 타고났다 해도 평소에 관리하지 않으면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촬영이나 방송을 하면 아침부터 밤까지 내내 메이크업을 하고 있잖아요. 일반인들과는 또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정성스럽다 싶을 정도로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해요. 특히 HD 카메라 앞에서는 화장으로 가리는 데도 한계가 있어서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어요.
Q. ‘투명피부’로 유명한데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촬영 메이크업에 수정까지 하게 되면 화장이 두꺼워지고 장시간 피부가 숨을 못 쉬는 것 같아서 세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일정이 아무리 늦게 끝나도 2차 클렌징까지 꼭 챙기거든요. 바빠서 클렌징을 꼼꼼하게 못하면 기초 화장도 잘 안 먹고 다음날 꼭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
Q. 그루씨만의 남다른 클렌징 비법이 있나?
클라리소닉을 사용하고 있어요! 메이크업을 자주 하다 보니 손보다 더 깨끗하게 지워지고 모공까지 딥클렌징 할 수 있는 게 진동클렌저라 눈에 띄더라구요. <연애 말고 결혼>에서도 사용했던 제품이에요.
특히 밤새고 피곤할 땐 피부가 예민해져서 자극적인 걸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데 클라리소닉은 작은 물방울로 마사지하듯 세안해주는 거라, 정말 피부에 가볍고 부드럽게 클렌징이 되거든요. 그리고 디바이스 자체에 방수처리가 되어있어 샤워하면서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요즘 매일 쓰게 되더라구요.
Q. 일반인들에게 진동클렌저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 클라리소닉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진동 칫솔을 사용하듯 얼굴에 진동 클렌저를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60초 동안 알아서 이마, 코, 턱, 볼 작동 시간까지 알려주니 홈케어 받는 기분이에요. 클라리소닉으로 클렌징 하고 나면 피부에 광이 나는 것처럼 반짝이거든요.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발라도 확실히 흡수가 잘 되는 것 같고 다음날 화장도 잘 받는다는 느낌이 있어요. 메이크업이 가벼워지면 피부톤이나 피부광이 살아나니까 투명피부라고 예쁘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요?(웃음). 연예인들이 많이 쓰는 제품으로 유명한데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Q. 평소 외출할 때 즐기는 메이크업 스타일은?
색조 메이크업 보다는 최대한 화장을 가볍게 해서 피부를 쉬게 하는 편이에요. 색조를 하더라도 립 정도에 포인트를 주는 건데 컬러도 강한 것 보다는 내추럴한 느낌을 좋아해요. 기초는 건조하지 않게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고, 무엇보다 제 피부톤 자체가 건강해 보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그루씨만의 뷰티팁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세안 후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꼭 찬물로 마무리 해요. 보통 자기 전에는 보습 크림을 듬뿍 발라요. 일주일에 2번은 피부 속까지 충분히 흡수될 수 있게 마스크팩을 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좋아지더라구요. 시중에 있는 팩을 구입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평소 쓰는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거즈에 듬뿍 묻혀서 만들어 쓰기도 해요.
피부관리를 매번 받을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여건 상 어려울 때가 많아요. 조금 힘들어도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홈케어에 신경 쓰는 게 비용과 시간 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 같아요. (사진출처: bnt뉴스 DB, 한그루 인스타그램, tvN ‘연애 말고 결혼’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화보 속 스타들의 우아함은 ‘헤어스타일’이 결정 한다
▶ [★ 다이어트] 이효리-장윤주-가인, ‘마시는 다이어트’로 완벽 몸매 만들기
▶ ‘또 다른 매력 발산’ 화보 속 그녀들의 그루밍 TIP
▶ 예쁜 게 아니라 아름답다! 미란다 커의 ‘이너 뷰티 라이프’
▶ 추석 선물 ‘뷰티 리미티드 에디션’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