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주의보 해제, 다른 지역 비 소식은?

입력 2014-09-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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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중부 지방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국지성 호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9월3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을 지나던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충남 서해안 일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강원 영동 지역은 아직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비의 양은 강원도와 경기지역 최고 80mm,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30mm 강우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겠고 남해 지역에서도 강한 빗줄기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에 최고 80mm, 경남은 20에서 6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는 10에서 40mm 가량이다.

비가 오는 동안 서해안 지역에는 강풍이 예상되며 대부분 지방의 비는 이날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동해안은 내일(4일) 이른 오전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피해에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다. 

 기상청은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아직까지는 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축대 붕괴와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 비 피해에 끝까지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 호우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부 호우주의보, 밤새 내리더니 역시” “중부 호우주의보, 일단 호우주의보 해제돼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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