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4500원으로 적극 추진…서민들 ‘부담’

입력 2014-09-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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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담뱃값 인상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월2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을 4,5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형표 장관에 따르면 2004년 담뱃값을 500원 인상하고 흡연율이 12%정도 떨어졌지만 그 이후 흡연율 감소는 정체됐다.

따라서 4500원 수준으로 담뱃값이 인상될 때 흡연율이 현재 남성 44%에서 29%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또한 문형표 장관은 “기왕 추진된다면 빨리 추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며 “내 희망으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하고 편의점 등의 담배 진열을 금지하는 비가격 규제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서민들은 큰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담뱃값 인상안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담뱃값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서민들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다” “담뱃값 인상, 정말 슬픈 소식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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