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제2롯데월드 임시 개장이 일단 연기됐다.
9월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안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개장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임시 개장 승인 여부를 보류했다.
서울시는 임시 개장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전 열흘정도 임시 개장 예정 구간을 개방해 시민, 전문가, 언론인 등이 미리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 안전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차 문제에 대한 교통수요 관리대책을 시행하는 한편 롯데 측의 주차 문제 준비 상황과 주변 교통 상황을 함께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따라서 123층 초고층 건축물인 제2롯데월드는 2016년 말 준공될 예정이며, 해당 건물은 저층부 3개동은 백화점동, 쇼필몽동, 엔터테인먼트동으로 구성돼있다. 당초 4월 임시개장을 목표로 했지만 안전성 등에 대한 우려로 임시 개장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개장이 늦춰지고 있다.
제2롯데월드 임시 개장 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롯데월드, 제발 시민들 안전만 생각해주길” “제2롯데월드, 늦어도 괜찮으니까 제발 안전하게”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TV조선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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