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청소차량 3중 추돌, 환경미화원 2명 사망

입력 2014-09-05 17:30  


[라이프팀] 트레일러 청소차량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9월4일 오후 4시30분경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자동차 전용도로 왕신나들목 근처에서 48세 이 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갓길에 서 있던 도로 청소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청소차량 사이에서 작업하고 있던 환경미화원 31살 강 모씨 등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청소차량 운전자 52세 서 모씨 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트레일러 운전자 이 씨가 운전 부주의로 인해 청소차량을 피해가라는 수신호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트레일러 청소차량 3중 추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레일러 청소차량 3중 추돌, 교통사고 소식이 너무 잦아” “트레일러 청소차량 3중 추돌, 수신호를 왜 못 봤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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