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애플 아이폰6 공개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월9일 애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아이폰6를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6는 기존 아이폰과 달린 화면 크기가 4.7인치에서 5.5인치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품 앞면의 액정 강화유리는 기존의 고릴라글라스보다 경도가 높은 사파이어글라스를 채택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특히 애플이 이번 행사 장소로 정한 플린트 센터는 스티브 잡스가 오리지널 맥을 발표했고,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열었던 곳으로 애플에는 큰 의미가 있다. 이 때문에 ‘애플이 새 역사를 발표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사실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 장소로 샌프란시스코의 여바부에나센터나 쿠퍼티노 애플 사옥의 강당 등을 선택해왔는데, 이들 행사장의 수용인원은 700석에서 1천석 가량이다.
그러나 이번 행사가 열리는 플린트 센터는 2천300여 석에 이르는 대형시설로, 수용인원이 기존 행사장소의 갑절 이상이 된다.
산술적으로 따지면 기족의 IT분야 기자들만큼 패션지가 초청받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국내에서만 해도 엘르, 얼루어, 바자, 코스모폴리탄 등 패션지 8곳이 초청을 받았다.
현지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처럼 패션지를 초청한 것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워치를 공개할 것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에 해당하는 아이워치는 늘 손목에 차고 다니기 때문에 패션아이템의 특성을 띠게 되는데, 애플리 이를 염두에 두고 패션지들을 불렀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4일 애플 콘셉트 디자이너 마틴 하예크가 자신의 사이트에 아이폰6와 아이워치를 늘어놓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애플 아이폰6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애플 아이폰6, 국내 출시는 언제지?” “애플 아이폰6, 진짜 얇네” “애플 아이폰6, 이번에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마틴 하예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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