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CTS에 차대차통신 기술 적용

입력 2014-09-10 09:18   수정 2014-09-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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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GM이 7일(미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제21회 ITS 대회에 새로운 '차대차통신 시스템'을 발표했다. 

 GM에 따르면 새 시스템은 2017년 출시 예정인 캐딜락 CTS에 탑재될 예정으로, 'V2V(비히클 투 비히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밖에 GM은 V2V를 다수의 제품과 조합, 실용화를 위한 개발 테스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V2V는 주행 중 다른 차들과 정보를 교환, 무사고를 지향하는 안전한 교통사회 실현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위치, 속도, 목적지 등 기본적인 정보를 자동차끼리 주고 받아 안전운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면추돌 위험성을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능동형 안전장치 등을 작동시키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와 관련, GM 메리 배라 CEO는 "우리들은 단지 기술 실현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안전은 세계 모든 소비자가 원하는 것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보다 안전한 세계를 꿈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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